기업銀, IBK창공 기업 투자유치 지원 나선다

기업銀, IBK창공 기업 투자유치 지원 나선다

IBK기업은행이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센터 1차 클로즈드 기업설명회(Closed IR)를 시작으로 혁신 창업기업 투자유치 지원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클로즈드 IR는 IBK창공의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으로 벤처캐피털(VC)을 초청해 기업 제품,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다. 69개 참여 기업이 IR 피칭을 진행하고 VC 피드백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행사 종료 이후 기업과 VC 간 네트워킹이 이뤄진다.

이 IR 피드백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 맞춤 멘토링과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혁신 창업기업의 호응이 높다.

이번 IR에는 IBK를 포함해 IBK창공 간접펀드 운용사인 VC, 액셀러레이터, IMM인베스트먼트, 다올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등 투자심사역 30여명이 참석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투자자들과 참여 기업의 후속 미팅을 지원해 전반적인 투자유치 과정을 도울 계획”이라며 “클로즈드 IR 행사를 통해 혁신 창업기업이 투자를 유치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기업은행은 2017년 IBK창공 마포센터를 시작으로 구로, 부산, 서울대캠프, 대전에 창공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460개 기업을 육성하고 투·융자 등 금융서비스 7475억원, 멘토링·컨설팅, IR 등 비금융 서비스 6462회를 지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