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이후 첫 관계기관 합동훈련](https://img.etnews.com/photonews/2207/1556994_20220727133110_138_0001.jpg)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완료 이후 처음으로 합동훈련이 실시됐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망) 활용 향상을 위해 27일 강원도 고성군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강원도청, 소방청, 경찰청, 동부지방산림청, 제22사단, 속초의료원,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25개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표준운영절차(SOP)를 적용한 각본(시나리오)을 기반으로 기관간 공통으로 음성·영상통화하는 모임(그룹) 기능을 활용한다.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을 가정, △ 신고접수·상황전파 △초기대응 △산불확산 △상황종료 순으로 진행됐다.
정구창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재난현장에서 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난안전관련기관간 원활한 통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재난망을 재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해 구축된 재난망은 경찰, 소방, 해경 등 재난 관련 기관별 통신망을 일원화해 재난 발생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하는 전국 단일 통신망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