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포함한 4개 공공기관과 약 50억원 규모의 '케이 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 공공' ERP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자체 컨설팅 시스템 패키지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현행업무에 최적화된 ERP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ERP 시스템 공급 프로젝트는 △현행업무 최적화를 통한 수작업 최소화 △업무처리 자동화 및 정보 실시간 공유 △외부 기관 정보시스템과의 원활한 연계 시스템 구축 등이 목표다.
주덕중 영림원소프트랩 공공사업부 상무는 “유사 사업 경험이 풍부한 최고 전문가 그룹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며 “다수의 공공기관 ERP 시스템 구축 경험을 토대로 검증된 패키지 기반의 방법론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담당자가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툴 교육을 지원하고 개발소스 제공을 포함한 기술이전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그간 기능 확장의 어려움으로 수기로 처리해오던 주요 업무를 전자결재나 업무포털, 국세청 PDF 파일 연동 등 공단에 필요한 내·외부 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게 돼, 다방면에서 편의성과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System Ace 공공'은 중견기업과 대기업용 ERP 시스템인 'K-System Ace'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업무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한국과학창의재단 13억원 △한국어촌어항공단 7.7억 원 △하남도시공사 5억원 규모의 'K-System Ace 공공' ERP 수주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3억원 규모 수주 계약을 포함해 올 7월에만 총 50억원 이상 규모의 신규 매출원을 확보하게 됐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7월에만 다수의 공공기관과 50억원 이상의 수주계약을 체결한 만큼, 최근 공공 부문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ERP 컨설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민간기업 뿐 아니라 공공부문 시장에서도 활약하는 영림원소프트랩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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