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우승, 첫 홀인원'을 기록하며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는 홍정민의 스윙 노하우를 소개한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상 포인트 2위로 루키 시즌을 마친 홍정민은 지난 5월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고, 지난주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 첫 홀인원의 기쁨을 맛봤다.
'2년차 징크스'를 벗어던진 홍정민의 스윙 노하우는 무엇일까? 홍정민은 '스윙 시 헤드 무게를 느끼는 것'을 강조했다.
홍정민은 "헤드 무게를 생각하면서 스윙하면 리듬과 임팩트 타이밍이 좋아지고 일관성 있는 방향을 만들 수 있다"며 "클럽을 빠르게 휘두르거나 세게 휘두르는 것보다 편안한 상태에서 헤드 무게를 느끼며 스윙을 하는 게 더욱 중요하다. 이렇게 해야 거리를 더 많이 보낼 수 있고, 몸에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홍정민은 빈 스윙을 할 때도 헤드 무게를 충분히 느끼면서 연습 스윙을 한다고 전했다.
드라이버 스윙 영상과 함께 홍정민이 직접 소개하는 스윙 포인트를 살펴보자.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