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상반기 거래액 2500억원 돌파](https://img.etnews.com/photonews/2207/1557238_20220728085915_404_0001.jpg)
패션플랫폼 29CM는 올 상반기 거래액이 2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82% 성장한 수치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와 앱 구매자 수도 모두 2배 증가했다.
29CM는 이러한 상승세가 성장을 지원한 입점사들의 매출 신장과 고감도 브랜드 캠페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먼저 29CM가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는 '브랜드 지원 프로그램'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입점사들의 상반기 거래액은 작년 대비 평균 3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 3월부터는 브랜드에 생산 자금을 지원하는 무신사 동반성장 프로젝트 범위가 29CM 입점사로 확대됐다. 29CM로부터 지난 3월 여름 시즌 생산 자금을 지원받았던 남성 패션 브랜드 슬릭앤이지는 올 3~5월 거래액이 작년 대비 15배 성장했다.
또한 브랜드 캠페인 '당신2 9하던 삶'은 온라인 캠페인과 오프라인 팝업 '29맨션'을 동시에 진행하며 29CM 차별성을 대중적으로 알리는 데 성공했다. 특히 감각적인 브랜딩 메시지에 반응한 여성 고객 유입이 크게 늘면서 상반기 여성 패션 카테고리는 작년 대비 92% 거래액이 뛰었다.
29CM는 오는 8월 1일 더현대서울에 오픈하는 이구갤러리(29CM GALLERY)를 시작으로 하반기 오프라인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준모 29CM 사업 대표는 “하반기에도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새로운 도전을 펼쳐나갈 29CM와 파트너 브랜드들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