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창원특례시 스마트도시 조성 지원

SK플래닛, 창원특례시 스마트도시 조성 지원

SK플래닛이 경남 창원특례시와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2022년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일환으로 교통, 환경·에너지, 보건·복지, 거버넌스 활성화 등 4개 분야 11개 시민생활 밀착형 스마트시티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창원특례시, 창원산업진흥원, SK플래닛 등 7개 기관은 창원시청에서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지향 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기로 했다. 지역과 주민, 기업이 참여해 지역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특성에 맞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SK플래닛은 교통분야 스마트 인프라 구축·솔루션 개발과 DID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한다. 주차장 부족이 심각한 주택 지역에 사물인터넷(IoT) 주차센서, 인공지능(AI) CCTV 등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실시간 주차 현황을 창원 시민 앱·T맵 등에서 안내할 계획이다. 거동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이동보조기구 전동휠체어(PM) 인프라를 구축해 이동자율성도 확보한다.

이한상 SK플래닛 대표는 “SK플래닛 기술과 솔루션으로 창원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 개발로 전국 각 지역에 다양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으로 시민생활 밀착형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축, 구도심 문제 해소를 위한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