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테크노파크는 미취업 청년이 새로운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TP는 심리상담, 진로 탐색 및 설계, 취·창업특강, 문화체험, 사회참여 등 청년들이 취업 의지를 새롭게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42시간 과정)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플로리스트 등 인기 직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회사생활 체험기'와 퍼스널 컬러 및 색채 분석을 통해 이미지를 개선하고 나만의 브랜드를 찾아보는 '컬러 테라피(Color therapy)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
모두 6기수로 나눠 진행되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오는 9월21일까지 4~6기 교육생 250명 안팎을 차례로 모집한다. 앞서 지난달 개강한 1~3기 교육에는 270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 이수자에겐 응원 금(20만원)을 지급한다.
인천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만 18~34세) 누구나 청년센터마루(옛 유유기지) 누리집을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의기소침한 청년들이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의지를 북돋우는 사업”이라며 “취업 등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취업지원제도 등과 연계해 맞춤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