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추진협의회 회원사가 100곳을 돌파했다.
SaaS추진협의회는 SaaS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소프트웨어(SW) 기업을 위해 'SaaS 전환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이한주 SaaS추진협의회장(베스핀글로벌 대표)은 “SaaS추진협의회는 회원사 100곳을 돌파함으로써 SaaS 중심 생태계 구축을 향한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SaaS추진협의회가 주체가 돼 SaaS 전환지원센터를 설립하고 SaaS 확산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aaS 전환지원센터는 한국소프트웨어협회 산하 조직으로 SaaS추진협의회 회원사 중심으로 구성·운영된다.
SaaS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은 SaaS 전환지원센터를 통해 정보와 컨설팅 지원, 기술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SaaS추진협의회 소속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제공사(MSP), SaaS 전환에 성공한 기업이 멘토 역할을 한다.
CSP·MSP와 SaaS 전환 예정 기업을 매칭하는 SaaS 전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전환 프로그램을 통해 SaaS 기업을 배출하고 관련 솔루션을 개발한다.
SaaS추진협의회에 티맥스소프트, 영림원소프트랩, 나무기술,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베스핀글로벌, 메가존클라우드 등 국내 대표 SasS 기업과 CSP, MSP 등이 참여하고 있어 전환 프로그램 개발에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SaaS추진협의회는 발족 1년 만에 회원사 100곳을 유치, 국내 SaaS 시장 조사를 위한 표본 집단을 확보했다. 국내 SaaS 기업 및 솔루션 현황과 SaaS 전환 수요,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SaaS 생태계를 확대하고 SaaS 전환 지원에 필요한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
권혜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