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동발전은 '찾아가는 규제혁신추진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규제혁신추진단은 규제개혁과 관련된 경험·전문성·현장성을 결집하기 위해 기업성장응답센터, 계약자재부, 법률지원부, 규제애로 실무부서로 구성된 조직이다. 단독 부서가 처리하기 어려운 덩어리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검토하고 효과적인 개선안을 마련한다.
추진단은 첫 번째 활동으로 발전5사 기자재공급자 통합관리에 대한 규제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경남 김해 소재 기자재공급자 신청회사를 찾았다. 기자재공급자 심사절차를 안내했고 규제애로와 건의사항을 수렴 후에 발전 5사와 협의한다.
남동발전은 지난 11일부터 '대국민 원스톱(One-Stop)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전은 내달 7일까지 이어진다.
조석진 남동발전 규제혁신추진단장은 “남동발전 모든 부서가 규제개혁 부서라는 인식 하에 기업활동의 발목을 잡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과감하게 철폐하겠다”면서 “현장·수요자 중심의 규제해결 시스템으로 규제개혁 체감도를 확실히 높이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