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현금영수증 발급 건수와 액수를 모바일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오는 29일부터 모바일 홈택스(손택스) 앱을 통한 현금영수증 발급 사실 알림 서비스를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핸드폰 번호를 현금영수증 발급 수단으로 등록한 뒤 알림 수신에 동의하면 된다. 현금영수증 발급 사실 알림은 발급일 다음날 오전 9시에서 정오 사이에 전송된다. 알림 문자가 다음날 전송되는 것은 현금영수증 발급시스템 운영 사업자가 현금영수증 발급 내역을 발급일 다음날 국세청으로 전송하기 때문이다. 발급 건별 세부 사항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알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누락 없이 받을 수 있고 가맹점 사업자는 착오·누락으로 인한 현금영수증 미발급 가산세 등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다현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