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카페 '영탁이딱이야'가 기부선행과 함께, 전국투어로 펼쳐질 가수 영탁의 훈훈한 매력과 영향력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28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 측은 최근 영탁의 공식 팬카페 ‘영탁이딱이야’로부터 후원금 16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는 오는 10월30일까지 전개될 전국투어 TAK SHOW를 뜻있게 알리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기부릴레이 모금에 따른 결과다.
이는 공연 자체에 대한 이슈는 물론, 다방면의 선행으로 훈훈한 우애를 보였던 영탁-영탁이딱이야 간의 케미를 다시 한 번 확인케하는 바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월드비전을 통해 콘서트가 시작되는 서울과 인천·대구·대전·창원·부산·전주·안동 등 지역 내 위기아동가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영탁이딱이야 관계자는 “아티스트의 전국 단독 콘서트를 기념해 보다 의미 있는 기부를 하겠다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번에도 월드비전을 통한 국내 취약계층 아동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나눔의 선순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영탁이딱이야 팬덤의 나눔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마음과 정성이 느껴져 더욱 감동이 크다"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월드비전의 각 지역사업본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에 희망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