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공매도 불법 반드시 뿌리 뽑겠다"

여름휴가 전 일선 파출소 방문...도어스테핑 8월 2주차로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공매도를 둘러싼 불법행위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금융위원회와 대검찰청,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이 시장 교란행위를 뿌리 뽑을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자본시장 불법 공매도와 공매도를 이용한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 투자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렇게 해서는 우리 주식시장이 투자자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다음주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 마지막 근무일인 29일 일선 파출소를 방문해 휴가철 민생치안을 점검키로 했다. 당초 오전에 대통령실에서 예정됐던 교육부 업무보고는 오후로 순연됐다.

이에 따라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도 8월 2주가 돼서야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공교롭게도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의 사적 대화 내용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된 이후 사흘 연속 도어스테핑을 하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은 당일 오전 외부일정이 있는 날에는 이전에도 도어스테핑을 하지 않았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