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중진공, 유망 중소기업 스케일업 지원 MOU 체결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개인부문장(오른쪽)과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했다.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개인부문장(오른쪽)과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했다.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글로벌 진출 유망 중소벤처기업 스케일업과 현지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글로벌 진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상호 발굴 및 연계 지원 실시 △양 기관 해외 거점을 통한 해외 협력 비즈니스 공동 개발 및 추진 등 상호협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효율적 글로벌사업 수행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과 중진공은 교류협력 채널도 구축해 현지 정보 제공과 교류를 확대하고 웨비나·교육·네트워킹 등 행사 진행 시 상호 지원과 양 기관이 보유한 해외자원을 활용해 유망 중소기업 현지화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핀테크·플랫폼·인공지능(AI) 등 디지털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금융·투자 지원과 관련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의 현지화 진출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현지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