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가 2분기 매출 46억3555만달러, 영업이익 6억21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전 분기 대비 14.1% 증가했다.
램리서치는 2분기 매출 중 증착, 식각 등 최첨단 장비 판매를 포함한 시스템 수익이 약 30억달러라고 밝혔다. 나머지 약 16억달러는 고객 지원 관련 매출이다. 이연수익은 약 22억달러에 달했다.
램리서치는 지역별 수익 분포도 공개했다. 한국 매출 비중은 24%로 중국(31%)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다. 다음은 대만(19%), 미국(8%) 순이다.
팀 아처 램리서치 최고경영자(CEO)는 “공급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영업 활동을 통해 이번 분기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며 “견고한 기술과 설치·운영 능력 등을 통해 장기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