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동의 안하면 서비스 중단' 방침 철회

메타, '동의 안하면 서비스 중단' 방침 철회

메타가 최근 추진한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정과 관련해 '비동의할 경우 서비스를 중단하겠다'던 기존 입장을 철회했다.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메타 고위 관계자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최 사무처장은 메타의 개인정보 처리방침과 관련한 국민의 우려를 전달했고 메타측은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정을 철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27일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과 김성주 위원 등은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개인정보위에 페이스북 등 사태로 인해 국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메타측과 협의해 조속히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