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왼쪽)](https://img.etnews.com/photonews/2207/1557593_20220728190617_858_0001.jpg)
LG유플러스가 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당 현금 250원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금액이다.
시가배당률도 1.9%로 지난해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중간배당 총액은 약 1075억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6월 30일이며 배당금은 이사회 결의일인 7월 28일부터 1개월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중간배당금 상향은 주주 가치 제고 차원에서 주주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시장 기대에 부응하고자 결정됐다. LG유플러스는 작년부터 단계별로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며 주주 권익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약 1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고 올해는 배당성향을 기존 '3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변경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도 시장 의견과 산업 추세에 맞춰 주주환원정책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며 “주주환원 핵심인 배당 규모 확대를 위해 시장 눈높이에 맞는 재무 성과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