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체인 NFT(대체불가능토큰) 분석 플랫폼 NFT Clip이 거래 규모 17조원 이상의 이더리움(Ethereum), 솔라나(Solana) 클레이튼(Klaytn) 기반 NFT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NFT Clip은 “NFT 시장 내 거래액 기준 1위, 2위 블록체인인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취급함과 동시에 국내 개발 블록체인인 클레이튼의 데이터를 동시에 볼 수 있다”라면서 “런칭 이후 약 3달간 NFT Clip이 확보한 거래 데이터는 23억 개, 트위터/디스코드 등 커뮤니티 데이터는 7억 4천만 개로, NFT Clip이 다루고 있는 NFT 컬렉션들의 총 거래 규모는 17조 원이다”라고 설명했다.
NFT Clip은 NFT 데이터를 수집하려는 사람, 이미 수집하고 있는 사람들 모두를 위해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서비스다. 자체 스코어링 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클립(Clip)`하여 차별화되고 정확한 NFT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NFT Clip 관계자는 "거래 데이터는 NFT 투자자들이 기본적으로 확인해야 할 정보다. 하지만 커뮤니티 데이터 추이는 한 눈에 파악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NFT를 수집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커뮤니티 데이터는 프로젝트의 성장 가능성과 현주소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이므로 투자자들이 눈 여겨 봐야 할 정보다"라고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체 스코어링 시스템은 향후 유저들에게 무료로 제공되어 정량적 지표 중 하나로 쓰일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NFT Clip이 큐레이션 하는 프로젝트의 모든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집계되어 보다 빠른 거래 흐름과 커뮤니티 현황 추적을 가능하게 한다.
한편, NFT Clip이 확보한 다양한 데이터는 지속 누적되어 증가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
서희원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