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 다누리호 발사 일정이 내달 5일로 확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 5일 오전 8시 8분께(현지시각 4일 오후 7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다누리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다누리는 앞서 내달 3일 발사 예정이었으나 다누리를 싣고 우주로 향할 발사체 점검 작업 지연으로 인해 발사 일정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다누리는 미국 스페이스X의 팰콘9 발사체를 통해 발사된다. 조정된 발사일인 5일에 대해선 발사 변경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한편 다누리는 현재 발사를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한 상태로 미 우주군 기지 내 조립동에서 대기 중이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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