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노도영)은 8월 2일부터 총 3회에 걸쳐 '2022 IBS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IBS 심포지엄은 기초과학 분야 석학들이 함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연구로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연구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됐다.
올해 심포지엄은 IBS 과학문화센터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석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8월 2일에는 초강력 레이저과학(Ultra-intense laser and matter interaction), 8월 4일에는 학습과 기억(Learning and memory), 8월 29일에는 첨단연성물질(Soft and living matter) 3개 분야에 대하여 진행된다.
초강력 레이저과학 분야 심포지엄은 미국 브룩헤이븐국립연구소 부소장 겸 텍사스 A&M 대학 교수인 로버트 트리블(Robert Tribble) 박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카토 요시아키(Kato Yoshiaki) 일본 오사카대 교수 등 3명의 연사가 발표한다.
학습과 기억 분야 심포지엄은 제럴드 잠포니(Gerald Zamponi) 캐나다 캘거리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2021년 호암상 의학부문 수상자인 이대열 미국 존스 홉킨스대 교수, 과학부문 수상자인 강봉균 서울대 교수 등 3명이 연사로 나선다.
노도영 원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된 IBS 심포지엄을 부분적으로나마 재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IBS가 기초과학 지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 관련 자세한 사항은 IB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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