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은 내용연수가 경과해 사용하지 않는 데스크탑 컴퓨터를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데스크탑 컴퓨터 270대는 2013년에 구입해 최근까지 업무에 사용했으며 컴퓨터 기증에 따른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하드디스크는 깨끗하게 지운 뒤 기증했다.
윤용태 새만금개발청 운영지원과장은 “개청 후 처음으로 불용되는 컴퓨터를 폐기처분하지 않고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과 나누게 되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물품·재산 관리 운영에 힘써 불용물품 등은 나눔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