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가 독일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이바코리아시스템과 운영기술(OT) 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SK쉴더스의 융합보안 컨설팅 노하우 및 기술 영업 네트워크와 이바시스템의 기술력을 활용해 OT 데이터 수집 솔루션 공급 확대를 위한 영업 기회 발굴 및 마케팅, 기술지원 등 비즈니스 전반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SK쉴더스는 이바코리아시스템과 계약을 통해 OT보안 컨설팅, 솔루션 구축·적용, OT보안 운영·관제에 이어 스마트팩토리 생산·설비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는 OT 데이터 시장에 진출한다. 융합보안 플랫폼 '써미츠(SUMiTS)'와 연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용환 SK쉴더스 사업총괄은 “SK쉴더스는 OT보안 전 영역을 망라, 스마트팩토리 안전성과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필요한 전략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며 “이바코리아시스템과의 협업을 통해 OT 데이터 시장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이바코리아시스템 대표는 “기존에 스마트팩토리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사후 분석용으로 활용되던 데이터가 현재는 현장의 예방 정비를 실현하게 하고 안전과 환경에 활용되는 추세”라며 “올바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OT 영역에서의 양질의 데이터 수집은 필수적으로 이를 확대하기 위해 SK쉴더스와의 긴밀한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바코리아시스템은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스마트팩토리 전문 기업으로,2003년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20여년간 OT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저장, 분석하는 시스템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예지 보전, 생산성 향상, 스마트팩토리의 효율적인 운영 등을 가능하게 하는 OT 데이터 솔루션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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