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블은 '클래스101'에서 스케일업을 이끈 조용재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긱블은 최근 50억원 규모 시리즈A 브릿지 투자 유치에 이어 조 CPO 합류를 시작으로 핵심 임원을 영입해 '놀이 콘텐츠' 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조 CPO는 그동안 다양한 스타트업에서 프로덕트 매니저와 사업개발을 담당했다. 조 CPO는 '클래스101'에선 커리어셀(Career Cell) 초기 스케일업을 이끌고 출시 6개월 만에 월 거래액 30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컨설팅 기업 '비메이저'를 설립해 2년 만에 7개 파트너사를 확보했고, 월 매출 2억원을 기록했다.
조 CPO는 “뛰어난 인재들이 모여 만들어 내는 선한 영향력이 인상 깊었다”면서 “이들과 함께 놀이와 교육을 잇는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만들고 싶어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정태 긱블 대표는 “이번 영입은 자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사업적인 성장을 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며 “조 CPO와 함께 놀이 문화를 선도하는 커머스 플랫폼 론칭부터 함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