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은 네트워크 스캐너 브랜드 '스캔웨이'와 문서 보호 기술 브랜드 '페이퍼케어'를 론칭 했다고 1일 밝혔다. 엡손은 신규 브랜드로 홈·오피스 고객 대상으로 시장 확장에 나선다.
스캔웨이는 PC 연결 없이 독립적으로 스캔이 가능해 원하는 스캔 대상지로 자유롭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엡손 북 스캐너 ES-580W와 비즈니스 스캐너 DS-790WN이 있다. 일반 스캐너와 달리 PC 연결이 필요 없어 편리한 작업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유선 랜, 와이파이와 같은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뿐 아니라 '스캔-투' 기능을 지원해 클라우드, 이메일, 네트워크 폴더, 셰어포인트, USB로 결과물을 즉시 받아볼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홈 화면에 추가해 원터치 스캔 작업을 돕는 '사용자 맞춤형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인증' 보안 스캔 솔루션으로 데이터 오전송을 예방해 홈·오피스 환경에서의 높은 활용도를 구현한다.
페이퍼케어는 고객 중요문서 보안에 중점을 뒀다. 스캔 과정에서 급지 이상으로 용지가 걸리거나 찢어지지 않도록 제품 작동을 멈춰 원본 손상을 막는 초음파 이중 급지 감지, 원고 보호 기능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A3 문서 스캐너 DS-32000이 있으며, 영수증 같은 얇은 용지, 오래된 문서와 같이 주의가 필요한 원본을 위한 '섬세한 용지 급지 모드', 대량의 원본을 고속 스캔하는 '일반 용지 급지 모드', 수동 삽입으로 하나씩 급지하는 '수동 급지 모드'를 지원해 용지 상태에 관계없이 문서의 손상을 방지한다.
후지이 시케오 한국엡손 대표는 “스캐너 용도가 다양해지며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하시도록 2가지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시장 확대를 위해 순차적으로 신제품도 선보여 실용적이고 편리한 엡손 스캔 솔루션으로 홈·오피스 수요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