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을 위한 운전자 의사소통 서비스 톡카(Talk-Car)를 개발한 유닉트(대표 마준성)가 '2022년 양주시 청년창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경기 양주시는 '2022년 양주시 청년창업 경진대회'을 개최하고 대상을 차지한 유닉트에게 창업지원금과 상장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내 청년 창업가 혁신 아이템을 발굴·육성해 창업을 촉진하고 내실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CEO 육성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참가신청자 19명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합격자 8명을 대상으로 2차 발표심사를 진행했으며 1·2차 심사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자순으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명(팀)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자 4명(팀)에게는 순위에 따라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200만원 창업지원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경진대회 대상의 영예를 안은 톡카는 투명 LED 디스플레이를 차량 뒷유리창에 부착해 운전자 안전 메시지를 주변 차량에게 시각적으로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규제 특례를 지정받아 규제혁신제품으로 등록됐으며 공식 출시될 경우 높은 직관성과 시인성, 편의성 등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우수상은 식물 광합성의 중요한 요소인 휘도를 극대화한 농업용 LED전구 태양벨을 개발한 MGD세광(대표 김동현)이, 우수상은 이용자 니즈를 반영한 요양원 검색 플랫폼을 개발한 요양이(대표 정웅택)가, 장려상에는 자동체형측정기를 통한 맞춤형 운동 처방 시스템을 개발한 리핏(대표 이지은) 등이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네 번째 개최한 창업경진대회에 도전한 많은 청년 (예비)창업가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이 각 분야에서 핵심 역량을 갖춘 지역 발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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