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전남·광주·충북·빛가람창조경제혁신센터, 전주대학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지방국세청과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교육 및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GIST는 올해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된 총 19명의 예비창업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스타트교육'을 지난달 13일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지난달 19~20일에는 창업 사업화에 필요한 '금융, 신용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금융교육 및 신용관리 △보증서를 활용한 자금 조달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세미나를 통한 스타트업 자금조달 방법 구체화 및 창업기업 네트워킹을 강의형과 네트워킹형으로 세분화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 창업자의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지원뿐 아니라 창업교육 및 멘토링, 판로 연계, 글로벌 진출 등 실질적인 창업지원을 제공하는 프록그램이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자금 평가를 통해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게 평균 5000만원을 지원한다. 온·오프라인을 통한 교육과 창업·경영 전문가를 전담 멘토로 지정해 예비창업자 창업활동 전반에 대한 밀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GIST는 예비창업패키지 특화 분야인 디지털, 네트워크, 데이터(D)·네트워크(N)·인공지능(AI) 분야의 AI를 활용한 기술 중심으로 사업아이템의 우수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창업 사업화를 이룰 수 있도록 인·물적 자원을 지원하고 있다.
조병관 GIST 창업진흥센터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창업이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예비창업자들이 시행착오를 줄여 빠르게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후속 교육으로 오는 9월 중순 예비창업패키지 투자유치설명회(IR) 특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투자유치 전략, 투자 사례 분석을 통한 전략 수립, 투자 예약서 작성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