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전남지역 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소·중견기업 56개사를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문기관·기업을 통해 수요맞춤형 서비스인 시제품 제작, 마케팅, 인증, 특허취득 등을 받을 수 있는 기업지원 바우처를 활용, 이번 협약을 체결한 56개사가 지역내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는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추진 절차 안내와 전남테크노파크 지원사업인 일자리, 연구개발, 기술이전, 지식재산, 해외수출, 기술제품생산 등을 설명했다. 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단법인 국가품질명장협회 명장 연계사업 소개 등 순으로 진행했다.
전남지역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은 1단계(2019년~2021년) 사업으로 전남도내 179개사 405건을 지원해 신규고용 175명(청년고용 49명), 매출 222억7700만원을 창출했다. 지원기업 가운데 18개사를 전남 주력산업을 대표하는 선도기업 8개사, 소부장 전문기업 10개사로 성장·유도했다.
유동국 원장은 “혁신성장 바우쳐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내 우수 기술과 역량을 가진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위해 현장중심의 기업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