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쉐푸드 계절을 만나다' 밀키트 여름 메뉴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쉐푸드 계절을 만나다는 롯데제과(전 롯데푸드)가 밀키트 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사계절의 맛이라는 주제를 담아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밀키트다.
이번에는 여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3종을 추가했다. 아삭한 여름 제철 꽈리고추를 활용한 △꽈리고추 대창덮밥, 잘 익은 여름 토마토의 새콤함에 얼큰한 맛을 더한 △토마토 해장파스타, 제철인 오징어와 소곱창, 새우를 조합한 전골 요리 △오곱새다.
쉐푸드 계절을 만나다 밀키트는 급속냉동 방식을 적용해 식재료의 신선함을 살리면서도 간편한 조리가 가능하다. 영하 40℃ 이하에서 단시간 내에 식품을 동결하는 '터널식 급속냉동(TQF)' 기술로 식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담았다. 해동 후 15분에서 20분가량 간단한 조리를 하면 된다.
쉐푸드 계절을 만나다 밀키트 판매량은 출시 직후인 3월 대비 지난달 기준 약 40% 신장하는 등 지속적인 메뉴 확대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밀키트 영역의 역량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4월 밀키트 스타트업 '푸드어셈블'에 65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푸드어셈블은 2018년 설립된 밀키트 전문 제조업체다. 150개 이상의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 2~3위권의 밀키트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지속적인 제철 메뉴 확대로 사계절의 맛과 요리의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급속냉동 방식으로 신선함을 보존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언제든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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