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양극 소재 그룹인 에코프로가 전 가족사 직원들의 복지 혜택 증진을 위해 '공동복지기금사업단'을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공동복지기금사업단은 지난 1월에 설립한 '공동근로복지기금'을 확대·개편한 것이다. 이번 개편으로 전문가 영입, 담당 인력 확충, 별도 사업단 출범을 통해 복지 업무 전문성을 강화했다.
공동복지기금사업단은 자녀학자금, 의료비, 복지포인트, 건강검진 등 기본적인 복지 업무를 포함해 장기근속 직원들을 위한 공무원연금 수준 이상의 에코프로 그룹 자체 연금제도 개발도 준비중이다. 회사 측은 “향후 공동복지기금사업단은 북유럽 등 복지 선진국이나 글로벌 기업들의 좋은 사례를 연구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새로운 복지제도를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