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데이터 기반 건강검진 플랫폼을 통해 임직원 건강관리를 돕는다.
호반건설은 임직원 건강검진 예약을 위해 비바이노베이션의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100만 회원이 이용 중인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는 △검진 예약 △검진 결과 모바일 조회 △의료진 원격 상담 △건강 예후 모니터링 △맞춤 검진 인공지능(AI) 추천 등 원스톱 검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호반건설 자회사 플랜에이치벤처스 투자 이후 오픈이노베이션 팀과 협업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했다. AI 건강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검진 전 개인에 적합한 검진을 안내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 정밀검진 안내를 받는 '주치의 서비스' 개발도 완료했다.
서비스 도입으로 호반건설 임직원은 본인의 누적된 의료기록(병원, 약국, 국가 검진, 종합검진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동이 많은 현장 임직원도 검진 기관 변동과 상관없이 본인의 검진 결과를 확인하고 차후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착한의사'를 도입해 임직원 검진 예약이 더 편리해졌고 인사 담당자 업무 효율성도 증대됐다”며 “임직원 건강관리를 위해 호반그룹 전 계열사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