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서비스기업 한국이디에스(대표 김형원)는 한국도로공사의 토지정보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2023년 9월까지 약 15개월 동안 재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토지정보시스템이란 토지 관련 정보를 지적도 중심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한국도로공사는 토지정보시스템을 통해 토지자산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의 토지정보시스템 재구축 사업은 토지 선순환 업무체계 확립과 토지결산체계 자동화 등 토지정보시스템 기반의 업무수행체계 고도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기존 토지정보시스템의 노후화에 따른 토지 업무의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고 토지자산의 디지털화 등 토지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이디에스는 이에 △유휴부지 관리 프로세스 정립 및 시스템화 △토지정보와 재무정보 연계 강화 △취득원가산출시스템 구축 △지리정보시스템(GIS) 공간정보 고도화 △토지보상서류DB화 체계 구축 등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토지정보시스템 기반 업무 처리 일원화, 토지 자산 현황 신뢰성 확보, 외부기관 연계를 통한 체계 관리를 통해 사용자 중심 업무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원 한국이디에스 대표는 “한국도로공사의 토지자산 디지털화를 위한 토지정보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 수주는 공공 IT서비스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공공·민간 서비스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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