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고양이를 테마로 디자인한 협업 제품들을 선보여 길고양이 보호에 힘을 보탠다.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8일 세계 고양이의 날을 기념해 일러스트레이터 최진영 작가와 협업해 제품을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을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총 티셔츠, 휴대폰케이스, 볼캡, 글라스잔, 그립톡, 패브릭포스터 등 총 6종으로, 최진영 작가 특유의 자유롭고 감각적인 드로잉을 담아냈다. 이번 협업 제품들은 오는 1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에서 단독 판매한다.
제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기부되며, 길고양이와 더불어 함께 살 수 있는 사회를 위한 구조활동 및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20201년 세계 고양이의 날에도 기념 제품을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 약 1900만 원을 길고양이 지원 사업에 기부한 바 있다. 기부금은 길고양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치료를 위해 사용됐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고양이의 생명과 안전을 생각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에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으로서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프로젝트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2월 첫 선을 보인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달 누적 거래액 6,000억 원을 달성했다. 카카오의 ESG 경영에 발맞춰 환경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나며 '제가버치', '에코씨드', '새활용' 프로젝트 등 새롭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