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LPG협회는 8일부터 한 달간 기아 '스포티지 액화석유가스(LPG) 모델' 출시를 기념해 계약자를 대상으로 LPG 충전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포티지 LPG 계약 이벤트는 9월 7일까지 네이버 카페 스포티지 NQ5 클럽과 스포티지 매니아에서 참여할 수 있다. 카페 내 계약 인증 메뉴에서 스포티지 LPG 계약서나 계약 완료 문자를 게시글을 통해 인증하면 참여 완료된다.
카페별 선착순 50명씩 총 100명에게 3만원 상당 LPG 충전 상품권을 증정한다. 우수 후기자 10명을 추가 선정해 5만원 상당 LPG 충전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LPG를 사용하는 스포티지 LPi는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일주일간 4800대 이상 계약됐다. 스포티지 계약 물량 중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대한LPG협회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기준 전국 평균 LPG 가격은 리터당 1092원이다. 연비를 고려하면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 유류비를 22% 절감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LPG 차량은 연료비가 저렴할 뿐 아니라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배출이 적어 미세먼지 저감에도 유리하다”며 “경제성과 환경성을 모두 고려하는 운전자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