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는 지난 5월 선보인 '이너뷰티' 상품군 최근 거래액이 오픈 초기 대비 약 340배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이너뷰티는 먹는 화장품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지그재그는 지난 4월 뷰티관 정식 오픈 후 5월부터 이너뷰티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피부관리, 체중관리를 비롯해 이너뷰티와 관련된 약 830개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 한 달간 이너뷰티 상품군 거래액은 5월 대비 340배 폭증했다. 6월과 비교해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 가고 있다. 자신의 스타일을 중시하는 기존 지그재그 고객 수요에 맞춰 뷰티와 이너뷰티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한 결과 이너뷰티 상품군 거래액이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체중 관리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로 곤약젤리, 클렌즈 주스, 단백질 음료,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등이 해당한다. 7월 이너뷰티 거래액 중 체중 관리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58%로 나타났으며, 6월에는 비중이 83%까지 오를 정도로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최근 지그재그 뷰티관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계절·고객 취향에 맞춘 큐레이션을 강화한 결과 이너뷰티가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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