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공정무역 브랜드 '어스맨'과 협업 캠페인

위메프, 공정무역 브랜드 '어스맨'과 협업 캠페인

위메프가 '위메이크잇'을 통해 공정무역 브랜드 '어스맨'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위메이크잇은 위메프가 지난해 4월부터 '더 나은 일상을 위한 발견'을 슬로건으로 전개 중인 소셜밸류 캠페인이다. 제로웨이스트와 소셜임팩트 관련 상품을 창작자들과 협업해 선보이고, 고객에게 가치 소비를 제안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위메이크잇 큐레이션'으로 소개하는 '어스맨'은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공정 무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무역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11년부터 건과일·직물 상품 등의 공정무역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위메이크잇에서는 '어스맨'의 신제품 '포레스트 티' 5종을 소개하며 이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공정무역 건과일을 한정수량 무료 증정한다. 포레스트 티는 스리랑카의 숲과 생태계를 복원하는 농업 방식으로 재배된 홍차, 허브, 향신료를 블렌딩한 제품이다. 티백 역시 미세 플라스틱 걱정 없이 생분해성 원료인 PLA로 만들어졌다.

아울러 위메프는 '포레스트 티' 현지 공정무역 회사와 생산자, 노동자의 인터뷰를 담은 어스맨의 브랜드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극대화했다. 브랜드 영상은 '포레스트 티'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하나 위메프 기업브랜딩 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위메이크잇의 취지와 어스맨의 공정무역의 가치가 만나 소비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메이크잇 캠페인의 긍정적 가치를 보다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를 발견하고 지속적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