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조달청 차장에 이상윤 기획조정관이 임명됐다.
이 차장은 행정고시 38회로 1995년 조달청에서 공직에 입문한 뒤 27년간 구매·시설·용역 계약, 조달 품질관리 등 주요 업무를 두루 거친 '조달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조달품질원장 재직 시 국민 안전과 관련된 122개 품명을 '안전관리품목'으로 지정해 집중하여 관리했고 공정 조달을 위해 불공정 행위 조사·시정 업무를 처음 도입해 운영했다.
또 기획조정관 재직 시 조달청 주요사업비가 2020년 732억원에서 2022년 2010억원으로 증액되고 2020년 국방물자 이관에 따른 조달기능 확대, 2021년 혁신조달기획관(고공단) 신설 등을 이끌었다.
이밖에 조달 실무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법령조직예산 분야 기획 능력이 뛰어나 조달청이 중점 추진하는 현장 규제혁신과 공공조달을 통한 역동적인 경제성장 지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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