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는 스터디카페 전용 10인치 '미니 키오스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제품은 10인치로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기존 키오스크에서 쓰이는기능과 서비스 모두를 사용할 수 있지만 설치비용은 기존 제품의 50% 수준으로 저렴하다. 무인 스터디카페독서실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키오스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관리자 웹을 활용해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고도 스터디카페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스터디카페 이용자는 키오스크 혹은 모바일앱을 통해 이용권 구매, 연장, 예약 등 구입과정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직관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누구나 안내에 따라 1분 안에 구입부터 입실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터디카페 관리자는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혹은 PC로 24시간 매장운영과 매장 내 사물인터넷(IoT) 기기 제어까지 실시간으로 운영관리가 가능하다. 실시간 좌석 및 매출관리는 물론 출입문 제어, 조명 제어 등 원격으로 매장 내의 다양한 관리를 할 수 있으며, 기기 오작동 등 에러 발생 시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시스템 복구를 진행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내달 말까지 10인치 미니키오스크를 320만원에, 24인치 키오스크를 450만원에 제공한다.
정재헌 오래 대표는 “제로아이즈는 매월 신규 이용자가 4만명씩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단순한 운영기능에서 나아가 매장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기획, 기술력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래는 이용권 기반 무인매장솔루션을 개발하는 정보기술(IT) 스타트업이다. 2019년 키오스크, 모바일 앱, 관리자 웹과 IoT가 연동되는 스터디카페 전용 솔루션을 출시해 전국 400여개 스터디카페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스터디카페용 솔루션 제로아이즈는 여타 키오스크 기반 서비스에 비해 유연한 모바일 연동성과 24시간 지원되는 AS시스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월별 매장 분석리포트 서비스 등을 갖췄다. 회사는 헬스장과 필라테스, 요가, 골프연습장, 셀프세차장 등 이용권 서비스가 필요한 다양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 모바일앱 기반의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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