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SG경영원(ESGKO)이 일반 국민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플랫폼'을 지난달 15일 오픈했다.
이 플랫폼은 ESG 콘텐츠, 생활실천 공유 플랫폼이다.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페 등 기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장점을 총망라한다. 즉 사용자(유저)는 플랫폼을 활용해 SNS 기반으로 ESG 관련 콘텐츠와 생활실천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플랫폼 내 메뉴는 타임라인, 멤버, 그룹, 블로그, 사진, 토론, ESG 캠퍼스, 채용정보, 공모전/캠페인/세미나 등으로 구성됐다.
타임라인에서는 페이스북처럼 짧은 글 쓰기, 블로그에서는 네이버 블로그처럼 긴 글 쓰기를 할 수 있다. 동영상과 사진 메뉴는 각각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처럼 활용하면 된다. 그룹을 생성해 ESG 관련 콘텐츠와 활동을 공유하거나 주제별 토론도 할 수 있다. ESG 캠퍼스에서는 ESG 관련 교육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ESG에 관심 있는 일반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인별 활동 실적에 따라 포인트가 지급되고 포인트는 추후 다양한 혜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한국ESG경영원은 플랫폼 개설과 함께 대학생 'ESG心(이심전심) 동행' 1기를 모집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플랫폼에 ESG 관련 콘텐츠를 선도적으로 올리고 공유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ESG경영원은 향후 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최남수 한국ESG경영원장은 “ESG 플랫폼은 사람들이 한 군데에 모여 ESG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공간”이라며 “ESG 플랫폼을 통해 국민들이 눈에 보이는 것부터 목소리를 낼 때 작은 물줄기가 큰 강물로 바뀌어 우리 기업과 사회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