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회장 최용국)는 8일 광주문화신용협동조합(이사장 고영철)과 지역과학기술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신의성실 원칙에 따라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과학기술 확산 및 교류활동 추진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 전문인력 및 정보 교류 △ 양 기관의 운영 매체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활동 공동 추진 △양 기관의 보유시설 이용편의 제공 △기타 상호협력의 필요성이 있는 분야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광주문화신협은 광주전남과총이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초·중·고생 대상 과학특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용국 광주전남과총 회장은 “문화신협은 경제 위기와 저출산 시대에 과학기술 발전과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교육, 포럼, 세미나, 과학문화 확산 등 다양한 교류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영철 광주문화신협 이사장은 “'신협의 중심은 언제나 사람입니다'를 가치로 지역민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광주전남과총과 함께 과학기술 발전과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는 광주와 전남지역 과학기술 단체를 육성 지원하고, 과학기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권익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광주문화신협은 1993년 설립된 서민금융기관으로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