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더 작아진 스티커카드 출시…아이폰 유저 겨냥

티머니, 더 작아진 스티커카드 출시…아이폰 유저 겨냥

티머니는 더 작아진 '티머니 스티커카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티머니 스티커카드 소프트'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인 '터키블루'와 귀여운 디자인의 '라인프렌즈 샐리' 2종으로 구성됐다. 카드와 세트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폰13 프로' 전용 케이스 2종도 함께 선보인다. 2.7*3.65cm의 작은 사이즈로 기존 카드는 부착하기 어려웠던 아이폰 제품에도 부착이 용이하다.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떼고 붙이기 쉽고 내구성도 높다.

'티머니페이'를 통해 간편하게 교통카드 충전이 가능하고 잔액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는 '티머니페이'를 깔고 간편 충전을 설정하면 앱 실행만으로 자동 스캔해 충전할 수 있다. 전국 10만여 티머니 제휴업체 등 다양한 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다. 얼리버드 구매자는 할인된 가격(9900원)으로 구매가능하다.

김정열 티머니 상무는 “아이폰 사용자에게 티머니 스티커카드가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아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티머니 스티커카드 소프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