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대표 허봉재)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166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9.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3%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실적은 337억원, 영업이익 47억원으로 작년 대비 매출액은 11.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6.7% 감소한 실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 정보통신 제품의 시험수주 지연과 시험 제품믹스 변화로 2분기 매출성장세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며, 상반기 누적 매출액 337억원 달성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11.4%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전방산업 신규제품의 개발과 시험수주 지연으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했지만, 진행 중인 영업상황을 감안 시 3분기에는 실적 만회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봉제 에이치시티 대표는 “전방산업들의 꾸준한 성장과 힘입어 에이치시티도 성장을 이어갈 것”이며 “금리인상 등 외부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태에서도 비임상시험 사업진출뿐 아니라 배터리 및 방산 시험인증 사업 확장 등 지속적으로 성장 동력을 모색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치시티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호서대와 CRO합작법인 설립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달 21일 발기인 총회를 마치고 설립등기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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