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이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이하 티처빌)에 교사가 직접 만드는 직무연수 서비스 '티스콘'을 이달 중순 출시한다.
티스콘은 티처빌을 이용하는 교사가 나만의 영상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직무연수 강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연수 주제에는 제약이 없다. 직무연수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승인을 얻기 위해 1차시(약 25분 상당) 이상의 영상 콘텐츠면 가능하다.
테크빌교육은 많은 교사가 다양한 주제로 참여할 수 있도록 티스콘 참여 절차를 간소화했다. 교사는 티스콘 크리에이터로 등록 후 제작하려는 콘텐츠 정보를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신청하면 된다. 기존 콘텐츠와 중복성, 교원 직무관련성 등을 고려해 크리에이터 교사와 함께 KERIS 콘텐츠 품질인증 심사를 준비하고 승인된 연수를 제공한다.
테크빌교육은 콘텐츠 기획 컨설팅부터 연수 운영, 마케팅 지원까지 티스콘 직무연수 개설 전후 과정을 티처빌에에서 모두 지원한다. 개인이나 교사모임을 통해 구성된 10여개 팀이 직무연수 콘텐츠를 제작했고, 16개 과정이 KERIS 품질인증 심사에 접수를 마쳤다.
김지혜 테크빌교육 티처빌사업부문 대표는 “빠르게 변하는 교육환경과 교사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짧은 분량으로 학습하는 연수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티스콘은 교사가 직접 기획·제작한 직무연수인 만큼 학교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뿐 아니라 교사 연수 시장의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
김명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