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희귀·난치성 질환 등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 가족 128명에게 치료비 6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치료비 지원을 통해 11년째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김민호(가명·11)군과 직장암으로 힘겹게 투병 생활을 하며 치료비 마련을 위해 회사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이종인(가명·45)씨 등이 도움을 받게 됐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예년보다 치료비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며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