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성남시 중·고교생 대상 탄소 중립 교육 및 실천 프로그램을 보급한다.
SK㈜ C&C는 12일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성남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 실천 프로젝트 '2022 기후위기 시대 더 나은 생활! 행동하는 성남'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SK㈜ C&C는 학생 눈높이에 맞춘 자체 개발 교재 '환경과 탄소중립 이야기'를 강의 자료로 제공하고, 탄소 중립 교육 전문 강사 육성도 지원한다.
6월 경기도 내 경력단절 구직자을 대상으로 시행한 '탄소중립 교육지도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전문강사 27명을 배출했다. 앞서 백현중학교, 위례 한빛고등학교, 삼평중학교 등 성남시 지역 7개 중·고교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학생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SK㈜ C&C에서 개발한 탄소중립 실천 애플리케이션 '행가래'도 지원된다.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았다. 20개 이상 기업 및 기관이 행가래를 도입, 구성원이 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 사회 기업·기관들도 기부를 통해 학생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후원에 나선다.
안석호 SK㈜ C&C 행복추진 센터장은 “성남시 이외에 서울과 강원도에서도 여러 기관 및 기업과 협력 속에 중·고교생 대상 탄소 중립 교육을 진행 중”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와 협력을 통해 우리 미래세대가 건강한 시민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