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교원 대상 메타버스 활용 체험 연수 진행

오산시가 지역 교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활용 체험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오산시가 지역 교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활용 체험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 오산시는 오산시메이커교육센터에서 지역 교원과 메이커씨앗 강사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버스 이해와 활용 연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새로운 미래교육 학습 방법을 적용하기 위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스마트폰 체험 △메타버스 플랫폼 기본 사용법 소개 △메타버스 공간 구축 체험 △메타버스 교육과정 적용 등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카드보드와 멀지 큐브 제작 등을 수업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막연하게 느껴진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고,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VR·AR 교육활동이 인상적이었다”며 “미래 선도기술 교육적 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활용한 교육으로,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며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미래교육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