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이준호가 직접 하나하나 빚은 팬콘과 함께, 팬들과의 여름밤 낭만추억을 새롭게 남겼다.
15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이준호 2022 팬콘 'Before Midnight'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팬콘 'Before Midnight'은 군백기 이후 가수·배우로 완벽복귀한 대세로서의 이준호를 직접 만나는 자리로, 티켓예매 초부터 공연 당시까지 숱한 화제를 낳았다.
마지막회차인 14일은 현장은 물론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와 함께 글로벌 전역의 관심을 얻었다.
팬콘 동안 이준호는 콘셉트컷 속 다채로운 낭만분위기를 묘사한 총 16곡의 스테이지와 함께, 청량유쾌한 팬소통 기회를 가지며 팬들을 매료시켰다.
우선 무대로서 'Before Midnight'는 하나하나 딱 맞춰진 듯한 구성과 함께, 이준호의 다채로운 무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FLASHLIGHT'(플래시라이트), 'Instant love'(인스턴트 러브), 'Nobody Else'(노바디 엘스) 등 라이브밴드 사운드로 펼쳐지는 풍성한 자작곡넘버들과 함께, 이준호의 동작 하나하나와 맞춰진 듯한 완벽한 무대효과는 팬들에게 깊은 설렘을 줬다.
이준호는 "2PM 이준호이자 배우 이준호 그리고 여러분의 이준호"라며 "여름은 저에게 있어 특별한 계절인데, 이 여름을 여러분과 더욱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 이번 팬콘을 열게 됐다. 오랜만에 여러분의 함성을 듣게 되어 정말 기쁘고 꿈만 같다. 커다란 함성 소리를 힘 삼아 재미있게 공연할 테니 함께 즐겨달라"고 말하며 무대를 이었다.
토크로서 'Before Midnight'는 가수이자 배우로서 이준호를 만나러 온 팬들을 매료시키는 다채로운 소통기회로 주목됐다.
별명 '이여름'과 생일인 '1월 25일'을 더한 토크 코너 '125일의 서머'를 타이틀로 한 'Before Midnight' 토크코너는 '여름휴가', '아잊스크림', '한여름 밤의 꿈', '이열치열' 등 다양한 키워드와 함께 무대 안팎에서 다양한 추억을 쌓아온 이준호와 팬들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여름과 잘 어울리는 추천곡 'Love Is True'(러브 이즈 트루), '집에 가지마', 역주행 열풍의 명곡 '우리집' 등과 함께 그간 발표한 여름 솔로곡들을 즉석에서 불러주는 모습은 팬들에게 새로운 활동기대감으로 다가갔다.
이러한 이준호의 팬콘 'Before Midnight'은 무대나 코너뿐만이 아니라, 객석 하나하나를 바라보는 듯한 시선과 멘트를 통해 팬들에게 진심어린 사랑으로 와닿았다. 이는 곧 12일 '기억해줘 빛나는 준호의 계절', 13일 '준호야 네가 내 여름이야', 14일 '함께여서 완벽한 미드나잊' 등의 슬로건 화답으로 이어졌다.
이준호는 'Like a star'(라이크 어 스타), 'believe'(빌리브), 'WOW'(와우), 'SAY YES'(세이 예스), 'Next to you'(넥스트 투 유) 등의 엔딩곡 릴레이와 함께 팬들의 마음에 보답했다.
이준호는 "팬분들께서 '이여름'이라는 소중한 애칭을 선물해 주셔서 매년 여름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이제는 여름이 저를 가장 잘 나타내는 계절이 된 것 같다. 공연명이 'Before Midnight'인데 지금의 이준호가 생각하는 여름밤의 감성은 이런 거구나 그리고 앞으로의 이준호는 어떤 느낌이겠구나 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다면 좋겠다. 무엇보다 '여름' 하면 바로 오늘이 여러분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자리하길 바란다. 여러분이 함께해 주셔서 저의 여름밤은 완벽했다.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준호는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팬콘을 개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