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니티, NCP 'G-클라우드 보안메일' CSAP 획득…공공 디지털 전환 수요 확보

크리니티, NCP 'G-클라우드 보안메일' CSAP 획득…공공 디지털 전환 수요 확보

메일보안 전문기업 크리니티(대표 유병선)는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G-클라우드 보안메일'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최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CSAP는 KISA가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공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다.

크리니티는 지난 2020년 KT 클라우드 기반 'G-클라우드 공공메일'도 CSAP 인증을 받는 등 지속해서 보안 기술 개발과 시스템 정교화에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공공 시장에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모두 검증받았다.

G-클라우드 보안 메일은 사칭 메일 방지를 위한 영국 보안 기업 소포스의 백신과 메일 보안 국제 표준기술(SPF, DKIM, DMARC)을 적용하고 있다. 또 주기적 패치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안 최신성을 유지하며, 검증필 암호화 모듈을 탑재해 높은 보안과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G-클라우드 보안메일은 공공표준 공직자 통합메일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전자우편 정부 보안 가이드라인을 100% 준수한다. 크리니티는 오랜 시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에 최근 추가 획득한 NCP의 CASP 인증까지 더해 보안 메일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G-클라우드 보안 메일은 크리니티메시징(GS1등급), 스팸브레이커(CC인증), NCP 인프라서비스(IaaS) 운용까지 통합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NCP 기반 G-클라우드 보안 메일 서비스를 도입한 기관은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고 작년부터 현재까지 클라우드 메일 사용자 5만명을 확보했다”면서 “올해 보안 메일 사업에 집중해 연말까지 10만명 이상 사용자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선 대표는 “NCP 클라우드 보안인증 획득으로 공공기관 디지털 전환 수요 확보와 보안 사업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보안성을 강화한 G-클라우드 보안메일 서비스로 여러 공공 기관에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크리니티는 패키지 솔루션 기업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메일, 스팸, 아카이빙 등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신기술 R&D를 수행하며 고객이 원하는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G-클라우드 보안메일은 KISA 권고 버전(49.1 이상)보다 높은 66.1로 리눅스 커널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성능 향상과 보안 취약점을 개선하는 등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최신성을 높이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