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침수피해 승강기 특별점검

이달말까지 수도권 208개 현장 437대 승강기 점검

승강기안전공단, 침수피해 승강기 특별점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은 침수피해 승강기를 대상으로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특별점검반을 통해 △권상기·제어반·과속조절기 등 주요 장치의 정상 작동 확인 △침수피해 발생한 피트 내 과부하 감지장치 확인 △추락방지 안전장치 등의 이물질 제거·작동여부 확인 △비상 통화 장치와 문 닫힘 안전장치 등의 점검을 수행했다.

이용표 공단 이사장은 “수도권 집중호우로 침수된 승강기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힌다”며 “전문인력의 특별점검을 통해 관련 피해 예방과 이용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 기념 촬영 모습
양측 기념 촬영 모습

공단은 '유사사고 재발방지 안전스티커 붙이기 활동'도 펼쳤다. 활동을 통해 △자동차용 승강기 내 일산화탄소 중독 방지 알림 △에스컬레이터 사고 방지를 위한 다양한 스티커를 전국 현장에 배포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