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정보기술-에이치엔드림, 수술실 CCTV 영상보안솔루션 시장 진출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대표 박윤하)은 최근 국내 의료기기 유통 전문회사 에이치엔드림(대표 우인숙)과 '지능형 수술실 CCTV 영상보안솔루션' 공동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왼쪽에서 네번째)와 우인숙 에이치엔드림 대표(다섯번째)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왼쪽에서 네번째)와 우인숙 에이치엔드림 대표(다섯번째)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으로 수술실 CCTV 영상보안솔루션이 의료계에 더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에이치엔드림은 일선 의료기관에 수술장비, 의료기기 등을 공급하며 의료 관련분야 네트워크를 쌓아온 기업이다. 우경정보기술은 자사가 보유한 AI 영상분석, 암호화 등 기술력으로 의사와 환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경정보기술은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K-Hospital Fair'에 참가해 수술실 CCTV에 적용할 수 있는 영상보안솔루션을 선보인바 있다. 콘텐츠 암호화 및 복호화, 전용 플레이어 재생, 마스킹 등의 기능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수술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션 인식 기능, 객체 탐지, 얼굴인식 등 기능을 제공한다.

우경정보기술은 지능형 영상보안 및 반출 솔루션 '시큐와쳐(SECUWATCHER)'로 2021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산업통상자원부, KOTRA), GS 인증 1등급 획득 및 조달 등록, 대구시 스타기업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