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공찬이 솔로 팬미팅과 함께, 팬덤 바나와의 새로운 추억 한 장을 새겼다.
16일 WM엔터테인먼트 측은 B1A4 공찬이 지난 13일(오후 3시, 7시)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열린 ‘2022 B1A4 ♥ BANA - HAPPY GONGCHAN DAY’로 팬들과 만났다고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공찬의 생일을 맞이해 마련된 팬들과의 자리이자, 3년만의 대면 팬미팅으로서 팬이나 공찬 모두에게 큰 의미를 가졌다. 또한 멤버 신우가 MC로 지원사격함으로서 팀워크 면에서도 색다른 의의를 지녔다.
팬미팅 간 공찬은 '원조 청량돌'로서의 달달한 매력과 함께, 팬들을 향한 끊임없는 애정을 표했다.
S.E.S의 ‘달리기’와 알렉스의 ‘화분’ 등의 오프닝에 이은 솔로곡 ‘너에게 물들어간다’ 무대는 팬들에게 달달한 기운을 주기에 충분했다. 또한 소년미 넘치는 세일러 의상을 입고 등장해 환호를 한 몸에 받은 공찬은 직속 후배인 오마이걸의 ‘내 얘길 들어봐 (A-ing)’와 온앤오프의 ‘여름 쏙 (Popping)’을 완벽 커버하는 모습은 '원조 청량돌' B1A4 공찬다운 이미지로 각인됐다.
여기에 MC로 활약했던 신우와 함께 ‘이게 무슨 일이야’, ‘잘자요 굿나잇’ 등 B1A4 대표곡과 데뷔10주년 기념곡 ’10 TIMES’ 스테이지는 화려한 열기와 감동으로 팬들에게 남았다.
이와 같은 무대넘버들 사이사이 비쳐진 ‘공찬 퀴즈 온 더 바나’, 팬퀴즈 등 소통코너와 좌석추첨 폴라로이드 증정 이벤트는 팬들에게 유쾌한 재미를 줬다. 팬들은 이러한 공찬의 의욕에 깜짝 생일케이크와 메시지로 화답하면서, 공찬을 눈물짓게 했다.
공찬은 “오랜만인 만큼 저도 열심히 준비했고, 바나들도 열심히 기다려줬는데 정말 감사하다. 저도 (팬들을) 못 보고 3년을 기다리면서 힘들었는데, 바나들은 또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오늘이 너무나 소중한 날이고, 잊지 못할 것 같다. 앞으로도 바나들과 더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더 노력하면서 이 자리에 있겠다”며 따뜻하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찬은 올 하반기 방송될 '비의도적 연애담' 주연 지원영 역으로 캐스팅,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