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공공부문 클라우드 기술선도 프로젝트 6개 과제 선정

軍·철도·우주 등 대상 기관 확정
SaaS·머신러닝 기술 적극 도입
디지털 혁신·플랫폼 고도화 착수

NIA, 공공부문 클라우드 기술선도 프로젝트 6개 과제 선정

정부가 육군본부와 대구도시철도공사, 제주도청, 우주전파센터 등 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공공 서비스·업무 혁신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공공부문 클라우드 기술선도 프로젝트 6개 과제를 선정했다.

육군본부 '육군 인터넷 서비스 민간 클라우드 도입' 사업은 육군 장병 군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개발하고, 군 기준에 맞는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 적합성 검증·항목을 제시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도시철도 재난안전 플랫폼 구축' 사업은 대구 도시철도 상인역에서 화재 등 안전사고를 실시간 관제·예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플랫폼을 개발하고, CCTV 영상분석 SaaS를 도입한다.

NIA, 공공부문 클라우드 기술선도 프로젝트 6개 과제 선정

우주전파센터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한 우주 환경 분야 AI 개발환경 제공'은 우주전파 관련 응용 SW 플랫폼 개발과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한다.

제주도청 '클라우드 기반 AI 통합 보안관제 플랫폼 구축'은 기존 보안체계에서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솔루션을 도입해 새로운 보안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게 목적이다. 제주도청뿐 아니라 16개 산하·출자기관에도 도입, 공공 전반에 새로운 지능형 보안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NIA 관계자는 “공공부문에서 민간 클라우드를 선도적으로 활용하는 성공사례를 창출해 공공부문 디지털 혁신과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